주왕산(청송)

▣다녀온곳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주왕산(周王山 726m)

▣언     제 :  2020년 10월 28일 (목)

▣누 구 랑 :  나 홀 로

▣산행코스 : 주왕산상의주차장~대전사~주봉(772.1m)~후리메기삼거리~용연폭포~용추폭포~

                 주왕암~대전사~상의주차장

▣날     씨 :  맑음(18도)

▣산행시간 : 07시 08분 ~ 11시 05분 : 3시간 57분(휴식시간포함)

▣산행거리 : 약 11.4km

▣산행개요

       주왕과 장군의 전설이 곳곳에 배어있는 유서깊은 주왕산은 경북 청송군과 영덕군에 걸쳐있는 국립

       공원이다.

       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거대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선 산세 때문에 예부터 석병산, 대둔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려왔다.

       주왕산은 대전사에서 제３폭포에 이르는 ４㎞의 주방천계곡이 볼 만하다. 청학과 백학이 다정하게

       살았다는 학소대, 넘어질 듯 솟아오른 급수대, 주왕이 숨어있다가 숨졌다는 주왕암, 만개한 연꽃 모양

       같다는 연화봉, 그리고 제 1, 2, 3폭포 등 명소가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다

       주방천의 백미는 학소대부터 1폭포까지, 학소대부터 1폭포에 이르는 길이 주방천에서 가장 아름답다.

       2폭포와 3폭포가 있지만 규모나 폭포를 감싼 바위들의 형국으로 보나 1폭포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1폭포는 폭포의 규모가 작은 편이다. 그러나 이 폭포를 감싸고 돌아나간 바위들이 예술이다. 마치 바위

       들이 비밀의 문처럼 우뚝 버티고 서 있다. 그 사이로 선녀탕과 구룡소를 돌아 나온 계곡물이 새하얀

       포말을 내뿜으며 바위 허리를 껴안고 쏟아져 내려온다. 주방천 계류와 폭포, 소, 담, 그리고 죽순처럼

       솟아오른 암봉 및 기암괴석, 여기에 울창한 송림이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절경을 빚어낸다.

       주왕산은 태행산, 관음봉, 촛대봉 등 여러 산봉들 외에도 주왕굴, 무장굴 등의 굴과 월외폭포, 주산폭포,

       내원계곡, 월외계곡, 봉산못, 구룡소, 아침 햇살이 바위에 비치면 마치 거울처럼 빛을 반사하는 병풍바위,

       등도 명소이다.

       주왕산의 11경은 기암, 자하성, 백련암, 주왕굴, 시루봉, 급수대, 학소대, 연화굴, 향로봉, 복암 폭포,

       좌암 등이다.

       주왕산에는 대전사와 광암사 등 유서깊은 사찰을 비롯해서 주왕암과 백련암 등이 있다. 대전사에는

       사명대사의 진영과 당나라 장군 이여송이 사명대사에게 보낸 친필 목판등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한국의 산하 발췌」

        몇달 동안 산행을 하지 못해 올해 마지막 가을이 가기전 단풍도 보고  정상 사진도 찍을겸 겸사겸사

        캄캄한 새벽에 집을 나선다. 3시간넘게 달려 주왕산 상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주왕산 역시 세번 정도 산행을 하였는데 산행 사진이 없는 곳이다.  등산코스로 오늘은 대전사 에서

        시작해서 주봉~후리메기삼거리~ 용연폭포~용추폭포~주왕암~대전사 코스로 짰다

        산악회에서 왔을때 가을 산행 코스로  절골에서 출발하여 대전사로 오는 코스를 많이 잡는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주봉까지 오르는 곳 까지만 조금 힘들뿐 나머지 코스는 능선길과 내리막길이

        주를 이루고 있어 산행하기 쉬운 코스이다. 후리메기에서 자하교까지 이어지는 단풍의 절경과 용추

        협곡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3기간을 넘게 달려 주왕산 상의주차장에 도착(07시 08분 산행 출발)

▲대전사 들어가는 입구 식당들이 많은데 가게 주인들이 손님 맞을 준비로 떨어진 낙엽을 쓸고 있다

▲매표소에서 3,500원을 주고 입장료를 구매해서 대전사로 들어간다.

  (대전사를 거치지 않고 충분히  등산, 트레킹을 할 수 있게 할 수도 있는데 왜 아직도 대전사 문화재

   구역 입장료를 받고 있는지 이해가 안간다)

 

▲대전사와  멋진 기암괴석이 어우려져 아름답다.(스님의 찬조 출연)

▲기암교에서 오른쪽 방향 추봉 마루길로 진행 한다(07시 31분)

  -관광객들은 왼쪽 방향으로 진행하여 용연폭포까지 트레킹 코스로 다녀온다

▲데크길이 나오고 첫번째 전망대까지 7~8분간 오르막길을 오른다

▲첫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기암 협곡의 경치가 멋지다.(07시 45분)

▲두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장군봉 연화봉(07시 59분)

▲장군봉 연화봉 병풍바위 파노라마

▲주봉 0.8km(08시 09분)

 

▲주봉 아래 긴 데크 계단길을 힘들게 올라야 주봉을 만날 수 있다.

▲주봉 정상 도착(726m)-08시 34분

▲주봉 정상에서 후리메기 삼거리를 항해가는길은 내리막길과 능선길이 이어진다(08시 38분)

▲칼등고개갈림길(후리메기삼거리1.9km 가메봉3.3km

▲후리메기삼거리1.4km 이곳부터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후리메기삼거리0.5km 이정표 이곳부터는 계곡길이 이어진다. 아직 단풍이 남아있다

▲가을의 마지막 단풍이 빛을 바래간다

▲후리메기 삼거리-(09시 26분)

 

▲후리메기 입구 오른쪽 방향으로 용연폭포0.3km갔다가 다시 돌아온다 (09시 42분)

  -용연폭포 까지는 평지 길이라 걷기가 정말 좋다 

▲용연폭포 가는길

▲용연폭포 내려가는길은 일방통행이라 데크가 2개가 있는데 가는 방향에서 첫번째는 올라 오는길

   첫번째 데크를 지나 두번째 데크가 용연폭포 내려가는 길이다.

▲용연폭포-주왕산의 폭포중 가장 크고 웅장하다.(09시 47분)

▲용연폭포는 2단 폭포로 용연폭포 하단부

▲용연폭포는 2단 폭포로 용연폭포 하단부

▲용추협곡으로 들어선다 학소대, 급수대, 망월대등 카메라에 모든걸 담을수 없어 아쉽다

▲국립공원 직원분께 부탁하여 한컷 관광객들이 많아 사진 찍기 힘들었는데 감사 드려요...

 

▲학소대

▲시루봉

▲급수대주상절리

▲급수대주상절리

▲자하교에서 주왕암을 다녀온다(10시 13분)

▲주왕암 가는길..

▲주왕암

▲주왕암은 현재 공사중

▲주왕굴 가는길

▲주왕굴

▲아들바위- 아들바위를 등지고 다리 사이로 돌을 던져 바위위에 올리면 아들은 낳은다는 전설

▲기암교

▲아침의 대전사&기암괴석의 모습과 또다른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