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만년교

수양벚꽃이 아름다운 경남 여행지  4월 꼭가볼만곳 창녕 만년교 & 연지못

창녕 만년교
봄날 창녕군 영산면에서 그림같은 풍경을 뽑내는 영산 만년교(보물2564호)다. 길이13.5m, 너비3m, 높이5m의 무지개다리다.
개울 양쪽 자연 암반을 주춧돌 삼아 화강석을 무지개처럼 쌓고 그 위에 돌을 올리고 흙을 덮어 반원형 아치 모양의 구조를 갖췄다.
정조4년 때인 1780년 처음 만들어졌지만 대홍수에 떠내려간뒤 고종 29년인 1892년에 중견됐다. 이 다리가 만년을 갈 것이다 하여 만년교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원님이 다리를 고쳐 주었다 하여 원다리라고도 불린다.
작은 개울을 가로지르는 무기개다리 옆으로는 보석을 꿰어 만든 주렴처럼 수놓아진 수양벚꽃이 폭포 쏟아지듯 아래로 쏟아지며 화려한 봄빛을 자랑한다. 개울 건너편엔 개나리꽃이 황금빛으로 물들이고 있으며 그 모습이 그대로 영산천 거울 같은 물 위에 투영되어 데컬코마니를 이룬다.
▣방문일자:  2025년 4월 12일(토)
▣위      치:  경남 창녕군 영산면 동리 433
봄날은 주말마다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내린다. 그래서 꽃피는 절정기를 맞추어서 여행을 하기가 매우 어렵다.수양벚꽃과 개나리가 조화를 이루는 양산 만년교 4월 12일 방문 하였을때 수양벚꽃잎이 하나도 남김 없이 떨어지고 없다. 수양벚꽃이 폭포 쏟아지듯 아래도 쏟아지는 모습을 보고 싶었지만 내년을 기약할 수 밖에 ..
그래도 개나리와 수양벚꽃이 없는 수양벚나무가 영산천에 투영되고 반원형 아치 모양의 만년교와 어우려진 모습이 너무나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