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山行)/2014년 산행하기

하동 성제봉

대운1 2014. 5. 7. 07:54

 

 

 

     ★다녀온곳 :   경남  하동군 악양면 형제봉(1,115m)

   ★언     제 :  2014년 5월 06일 화요일(석가탄신일)

   ★누 구 랑 :  혼자

   ★산행코스:  청학사~수리봉~통천문~형제2봉(1,117m)~성제봉(형제봉1,115m)~철쭉제단~구름다리(신선대)

                    ~봉화대~ 통천문 ~ 최참판댁갈림길 ~ 주차장

   ★날     씨 :  맑음

   ★산행시간:  08시 15분 ~14시 15분(약 6시간  )

   ★산행거리:  8.6km

   ★산행개요: 오늘 산행할 하동군 악양면의 형제봉(성제봉)은 지리산 남부능선의 끝자락이 섬진강에 잠기기전에

                   우뚝 솟은 봉우리다. 멀리 천왕봉에서 제석봉 촛대봉을 거쳐 비경의 남부 능선을 따라 이어는쳐 온

                   지리의 산세는 비옥한 대지를 빚어내는 성제봉~신선봉을 끝으로 섬진강에 잠긴다.

                   영남과 호남 사이를 흐느는 섬진강을 눈으로 쫒으며 올라가는 형제봉(성제봉)은 암릉과 암봉이 이

                   어지는 능선이 일품이다. 고소성에서 봉수대, 신선대, 1052봉, 성제봉, 깃대봉으로 이어지는 성제봉

                   능선에는 노송지대와 온갖 기암과 반석, 널찍한 억세밭, 조릿대숲길, 넓은 철쭉군락지 등으로 이어져

                   매우 아름답다. 5월에는 철쭉제가 성대히 개최된다. 또한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로 유명한 평사리와

                   악양들을 만날수 있다.

                   오늘도 아침 일찍 집을 나선다. 하산지점인 평사리 최참판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악양개인택시

                   (055-883-3009)에 전화를 걸어 택시를 부른다. 부처님 오신날이라 기사님도 바쁘신가보다 지금 절에

                   손님을 태우고 가시는 중이라 15분여 걸리다 하신다. 기다리는 중에 짐도 챙기고 준비 운동도 미리

                   해두고 ^^  택시를 타고 청학사 고!고!  노천마을입구에서 청학사 오르는 길은 승용차 한대 정도만

                   다닐수 있는 좁은 길로 산악회버스는 올라 오지 못하고 노전마을 입구에서 청학사 까지 2km을 걸어

                   올라서 가야 한다.(최참판댁주차장~청학사 택시비 12,000원)

                            

   ▲택시를 기다리는 중에 최참판댁주차장에서 바라본 형제봉의 철쭉평원 붉게 물들었다.(07시 56분)

   ▲주차장 길가에 있는 청매실 나무 매실이 주렁주렁~

   ▲택시를 타고 10여분을 달려 청학사에 도착 청학사 경내를 구경하고 부처님 오신날 행사로 인해 분주하다.(08시 11분)

 

    ▲청학사 대웅전옆길 등산로를 따라 올라도 되는데 입구로 다시 나와 시멘트 길로 산행시작(08시 15분)

 

    ▲200m를 오르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08시 18분)

 

   ▲산행 초입부터 급경사의 오르막이 계속되고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힘이든다.

 

   ▲산행중에 첫조망이 보이는 바위에서 바라본  악양들판과 섬진강의 모습(09시 15분 출발 1시간 경과)

 

   ▲수리봉에서 악양들판을 향해 (09시 32분 출발 1시간 17분 경과)

 

 

 

   ▲진달래와 철쭉꽃이 함께 피어 있다

 

 

  

   ▲수리봉(뒤에 있는 봉우리)을 뒤 돌아 보며

    ▲하늘로 통한다는 통천문 (10시 10분 출발 1시간 55분 경과)

   ▲통천문은 좁아서 한사람이 겨우 빠져 나올수 있고 여길 못빠져 나오면 자신의 몸매가 심각하다는걸 알아야 한다. 하산길의 통천문은 여기보다 더 좁다.

    ▲통천문 반대쪽에서 바라본 모습

 

 

 

 

 

    ▲삼각점 표지석 (10시 33분 출발 2시간 18분 경과)

   

 

     ▲형제2봉(1,117m) 도착(10시 40분 출발 2시간 25분 경과)

 

   ▲형제2봉을 뒤돌아보며

 

    ▲성제봉(1,115m) 도착 (10시 48분 출발 2시간 33분 경과)

 

 

 

    ▲성제봉 바로 아래에 있는 묘지 어떻게 여기까지 관을 메고 올라 왔는지  전망이 탁트이고 햇빛이 따스하게 들고 바람이 들지 않는것이 명당 자리임엔 틀림없다.

    ▲비석도 특이하게 흙에 뭍혀 있다. 가까이 가서 보니 나와 본관이 같은 함안이공의 부인 밀양박씨의 묘인것 같다

 

    

    ▲철쭉제단(11시 03분 출발 2시간 48분 경과)

 

    ▲철쭉제단을 지나면 보이는 신선대와 구름다리의 모습이 철쭉과 어울어져 멋진 모습을 연출한다.

   ▲올해는 꽃들이 일찍 꽃망울을 피워 철쭉을 못볼까 걱정했지만 아직도 화려한 철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철쭉으로 인해 붉게 물든 산

 

 

 

 

 

 

 

 

 

 

 

   ▲강선암 갈림길 이정표

 

 

 

 

 

   ▲구름다리가 있는 신선대의 모습 -신선대를 앞두고 가파른 철계단을 오르면 구름다리를 만나게 된다.

 

 

    ▲구름다리가 걸쳐진 903m봉을 신선대라 부른다.

   ▲밧줄을 타고 암릉을 내려와야  신선대를 만날수 있다.

 

 

 

    ▲구름다리 오르는 철계단

    ▲내려온 암릉구간을 돌아보며

   ▲구름다리와 신선대(11시 35분 출발 3시간 20분 경과) - 암봉과 암봉을 이어주는 구름다리는 약50m로 보기만 해도 아찔하고 출렁거림이 조금 심하다.

 

 

 

    ▲신선대에 올라와  내려다본 구름다리 모습

   ▲철계단을 내려와 시그널이 많이 붙어 있는 아래 방향으로 진행

 

 

    ▲이 기암사이로 내려가는데 반대편 바위에서 점심 식사   (11시 43분~12시 25분 약 40분)

   ▲점심식사 자리에서 바라본 하산할 능선길

 

 

   ▲성제봉 하신길엔 철계단이 조금 많타

    ▲봉화대 까지는 울창한 숲에 가려 시원한 조망은 없으나 소나무가 많아 솔내음을 맡으며 능선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한다

   ▲지리산 둘레길의 대축마을  원부춘마을  이정표 (13시 06분 출발 4시간 51분 경과)

 

   ▲봉화대에 도착 (13시 35분 출발 5시간 20분 경과)

    ▲하산길의 통천문 (13시 50분 )  오르는길의 통천문보다 좁다 베낭을 메고 빠져 나오는것이  쉽지 않다.

 

 

 

    ▲통천문을 지나면 최참판댁, 악양면 평사리 들녘, 섬진강의 비경이 펼쳐진다 .

 

 

    ▲최참판댁 갈림길 이정표 (14시 02분 출발 5시간 47분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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