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山行)/2021년 산행하기

현성산 금원산(거창)

대운1 2021. 5. 19. 19:49

▣다녀온곳: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현성산( 玄城山 960m) ☆금원산(金猿山 1,353m)

언     제 : 2021년 5월 19일 (수) 석가탄신일

▣누 구 랑 : 와이프

▣산행코스: 금원산자연휴양림~미폭~현성산(960m)~서문가바위~금원산(1353m)~동봉~금원산3코스~

                생태수목원~금원산자연휴양림

▣날     씨 : 맑음( 27도)

▣산행시간: 07시 10분 ~ 15시 40분( 8시간 30분 점심&휴식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13.0km

▣산행개요

       현성산은 금원산에 딸린 부속산으로 거무성 또는 거무시로 불려온 산이다. 성스럽고 높음을 뜻한 “감”의

       한문표기로 검을 현(玄) 이 되어 현성산으로 된 것이다. 곧 감뫼-검산-검무성-거무시로 되어 검다의 한문식

       이름 현성산(玄城山현)이 되었음을 알수 있다.

       금원산, 기백산을 일군 능선과 같은 맥에 솟아있는 봉우리로서 기백산에서 금원산을 거쳐 북동으로 방향을

       돌린 능선은 970봉, 686봉을 솟구치고 위천면에 들어서서 들판으로 사그러드는데 현성산은 위에 말한

       970봉에서 남으로 휴양림(금원산 자연휴양림)관리사무소쪽으로 뻗어내린 암릉상의 최고봉이다. 조금 더

       쉽게 말하면 가섭사지 마애석불이 있는 암릉상의 최고봉이 현성산이다.

       이 산은 기백산과 금원산에서 못다 푼 흥을 현성산에서 다 풀어버리려는 듯 단애를, 슬랩을, 기암을, 폭포를,

       암릉을 그 기슭과 산사면에 한껏 빚어놓았다. 현성산은 1300미터 대인 기백산이나 금원산보다 훨씬 낮으나

       바위로 산전체가 철갑을 두른 듯하다. 산인상은 두 산과 확연히 다르다.

       금원산은 거의 육산이나 다름없는 산이다. 그러다가 금원산에서 지재미 골로 내려오면 바위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 현성산과 마주 보는 하산길 지능선의 치마바위는 거대하다.

       지재미골에 내려서면 문바위가 마치 큰 함선처럼 골짜기 한 가운데 버티고 있고 가섭사위로 보이는 암릉은

       위압적이다. 현성산 부근에 와야 비로소 바위잔치가 벌어지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유안청폭포등 바위와

       암반이 많은 곳이 없는 것이 아니지만 그것은 육산에서 돌출된 부분일 뿐이다.

       산행깃점은 이 암릉이 아니라 휴양림 아랫쪽 현성산의 지계곡에 있는 미폭이다. 미폭에서 에서 오른쪽 암릉

       으로 올라가면 본격적인 능선산행이 시작된다. 이 능선위쪽에는 기암들이 줄지어 있다. 그 중의 하나가 연꽃

       바위. 바위로 화한 연꽃이 능선위에서 막 개화하려는 순간같다.

       금원산자락 아래 지재미골에서 바라보면 마치 한송이 고운 연꽃봉오리가 산정에서 피어올라 하늘을 떠받치는

       듯한 아름다운 모습이다. 그곳에 산정이 되는 큰 바위들이 앉고 눕고 서면서 틈굴을 이룬다.

       현성산 정상은 돔형의 바위로 이루고 있다. 정상에서는 기백산에서 금원산으로 이어진 장쾌한 능선이 눈앞에

       조망되고 금원산-현성산으로 이어진 능선 뒤로는 덕유산과 백두대간이 보인다. 정상에서의 하산은 금원산으로

       이어진 능선으로 내려가다가 안부에서 지재미골로 내려서는 코스이다. 널따란 계곡에 농가들이 4,5채 자리잡고

       있는 분지형 골안이다. 「출처 한국의 산하」

▲금원산자연휴양림주차장 안내도(07시 10분)

   오늘 산행은 금원산휴양림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휴양림에서 조금 내려와서 미폭포 있는 곳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현성산은 암릉과 바위 산으로 정상까지 해발 960m로 1.5km 정도의 거리로 짧다

   그러나 경사가 급하고 계단이 많아 산행 속도를 빨리 하면 힘들다.현성산의 바위와 암릉의 풍경을

   즐기면서 조금의 여유를 가지고 중간중간 전망이 좋은 곳에서 감상을 하면 힘들지 않고 오를 수 있다.

   수승대,금원산 갈림길 이정표를 지나면 금원산 정상까지 현성산과 전혀 다른 육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전망 또한 하나도 없이 짧은 오르막길 과 능선길이 반복적으로 금원산 정상 까지 이어진다.

▲금원산휴양림주차장에서 다리를 건너서 매표소 방향으로 나온다

▲매표소를 나와 도로를 따라 약170m 내려간다

▲미폭 안내판이 있는 곳이(자동차주차되어 있는곳) 본격적인 진입로이다

 

▲미폭- 현성산은 바위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는 산으로 미폭에 물이 잘 없는데 전날 비가 온 관계로

           시원하게 흘려 내린다.

▲본격적인 진입로이다.

▲나무 계단길을 올라간다. 현성산 정상까지 안전 시설이 잘되어 있다.

▲금원산 방향이 조망이 되고...

▲위천면 소재지 들녘

 

▲암릉으로 나 있는 계단길을 올라서면 전망좋은 곳이 나온다. 시원한 바람과 맑은 하늘과 5월의 싱그러운

   산을 감상 하면서 쉬엄 쉬엄 쉬어서 간다. (폰카메라가  아쉽다 ㅠ)

▲현성산 정상부(우측)가 보이고...

▲진행할 금원산 능선부분과 정상부..

▲금원산 정상(좌측)

▲현성산을 오르는 길은 암릉에 아기자기한 바위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풍경을 즐기면서 천천히 산행을

   할 수 밖에 없다.

▲데크계단을 올라서면 현성산 정상이다.

▲진행할 암릉부(서문가바위)..

▲현성산(960m) 정상 도착(8시 59분 산행출발 1시간49분 경과 )

▲정상에서 데크 계단을 내려서고...(09시 13분)

▲데크 계단을 내러서면 있는 이정표

▲서문가바위 - 말안장같이 보인다

▲서문가바위

▲서문가바위(좌측), 현성산정상(우측) 을 뒤돌아 보고...

▲수성대,금원산 갈림길 이정표- 여기서 부터는 육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금원산 정상까지 전망도 

   없고 짧은 오르막 과 능선길이 반복적으로 정상까지 이어진다.(10시 03분)

▲숲길..

▲둥글레

▲금원산 정상까지 외길이라 이정표만 잘보고 진행하면 된다

▲이곳 소나무가 있는 곳이 위쪽에 바위가 있어 아침겸 점심을 먹고 간다.(10시 49분-점심40분)

 

▲금원산휴양림1코스 갈림길 이정표(11시 50분)-와이프는 오랫만에 산행이라 무척 속도가 느리다

▲금원산 정상가는길에 처음으로 현성산이 보여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으론 안보이네..

▲금원산 정상부가 보이고...

▲금원산 정상 도착(13시 산행출발 5시간50분)

▲염소 두마리가 등산객들이 주는 과일 껍질을 받아 먹고 있다

▲기백산 , 2.3.4 코스 방향으로 ..(13시 10분)

▲헬기장

▲동봉(13시 14분)- 기백산 까지 산행을 안하시면 2코스로 진행을 하시길.. 3코스는 돌계단길과 임도길로

                          금원산자연휴양림까지 이어진다,

▲동봉에서 바라본 현성산에서 지나온 능선길... 

▲동봉에서 뒤돌아본 헬기장 금원산정상

▲기백산 , 3코스 가는길 목책 계단길...

▲동봉 아래에 있는 정자에서 왼쪽 방향으로 진행한다.

▲정자에서 잠시 쉬어 간다..

▲정자에서 바라본 동봉

▲정자에서 왼쪽 방향 데크계단길 3코스 (13시 33분)

▲데크계단을 내려서면 돌계단이 임도까지 이어진다.

▲휴식

▲임도길 시작...(14시 10분)

▲어느쪽 길을 가도 상관없음 임도길로 가시길...(14시 26분)

▲양쪽 방향은 출입금지 되어 있다

▲생태수목원(14시 39분)

▲생태수목원

▲생태수목원

▲생태수목원

▲생태수목원

▲휴양림 상단부

▲휴양림에서 바라본 현성산 정상

▲유안청 폭포 가는길..

▲유안청2폭포

▲자운폭포

▲금원산자연휴양림주차장 산행종료(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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