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 2011 09. 25(토요일)
여행지: 경남수목원(상족암,문수암,보현암 )
날 씨:맑음(구름많음)
▣경상남도 수목원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명 대천리에 위치한 경상남도 도립 수목원은 국내외의 다양한 수종을 전시해 자연학습, 학술 연구, 유전자 보존 및 건전한 산림 문화공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1993년 4월 5일 도립 반성수목원으로 개원한 뒤, 2000년 2월 지금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전체 면적은 56㏊이며, 총 1,500여 종에 10만여 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 관리한다.
산림박물관·전문수목원과 부대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2001년 7월 개관한 산림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에 4개의 전시실과 자연표본실·생태체험실을 갖추고 있다. 전문수목원은 침엽수원·낙엽활엽수원·상록활엽수원·화목원·야생초화류원·수생식물원·생울타리원·선인장원·장미원·유실수원 등 16개 원(園)으로 구성되어 있다.
▲12지상을 나무 종류별로 조각
▲한지 만드는 과정
▣상족암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해안에 있다. 1983년 11월 10일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5,106㎢에 이른다.
지형적으로 해식애(海蝕崖)에 해당한다. 파도에 깎인 해안지형이 육지쪽으로 들어가면서 해식애가 형성되었으며, 그 앞에 평탄하게 있는 암반층은 파식대이다. 상족암 앞의 파식대에는 공룡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다. 해식애 암벽은 시루떡처럼 겹겹이 층을 이루는 수성암(水成岩)인데, 모습이 밥상다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상족(床足)이라고도 하고 여러 개의 다리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쌍족(雙足)이라고도 부른다. 암벽 깊숙이 굴이 뚫려 있으며, 굴 안은 파도에 깎여서 생긴 미로 때문에 변화무쌍하다
▲상족암 가는길
▲상족암
▲상족(밥상다리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이름)
▣문수암
상리면 무이산(武夷山·548.5m) 높은 자락에 매달려 있는 문수암은 널리 알려져 있는 절이 아니다. 그러나 이곳에 한번 와본 사람이라면 그 풍광에 우선 반한다. 대웅전 앞으로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이 점점이 박혀 있고 높고 낮은 산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문수암은 신라 신문왕 8년(688)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이다. 의상대사가 구도행각 중 걸인으로 화현한 문수, 보현 두 보살의 인도를 받아 청량산에 올랐다. 걸인들은 돌연 자신들의 집이 문수단이 있는 석벽 사이라고 가리키고 홀연히 사라졌다. 의상대사는 그 신비한 체험과 빼어난 절경에 반해 문수암을 창건했다고 한다. 실제로 법당 우측 옆을 돌아가면 바위 밑에 흰색 페인트로 칠한 발자국 모양이 있다. 여기서 문수단을 올려다보면 문수보살이 암각으로 새겨져 있다. 하지만 믿음이 깊은 사람만 볼 수 있다고 한다. 문수암에서 다도해 방향으로 내려다보이는 약사전에는 동양 최대의 금불상이 자리 잡고 있다. 다도해가 아닌 산 쪽을 바라보고 있는데 바깥에서는 약사전 지붕 뒤로 머리만 보인다. 약사전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거대한 좌불상을 마주할 수 있다. 좌불상 맞은편의 계단을 오르면 전망대가 있으며 다도해의 풍광이 끝없이 펼쳐진다
▲문수암
▲문수암에서 바라본 다도해전경
▲문수암 맞은편 보현암의 약사여래불
▲보현암
▲보현암에서 바라본 문수암
▲보현암 약사여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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