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곳 :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지리산 398m
★언 제 : 2016 10월 07일 (금)
★누 구 랑 : 혼 자
★산행코스 : 금복개~지리산(지리망산)~달바위(불모산)~가마봉~옥녀봉~금평항
★날 씨 : 맑음뒤 비 (24도)
★산행시간 : 10시 21분 ~ 14시 33분 4시간 12분( 점심시간(30분)포함)
★산행거리 : 약10.5km
★산행지소개
경남 통영시 남쪽 한려해상국립공원 해상에 있는 사량도(蛇梁島)는 크게 상도, 하도, 수우도 등
3개 유인도와 학도, 잠도, 목도 등 8개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섬이 긴 뱀처럼 생겼다 해서 사량도라 부른다고 하지만 뱀의 형상보다는 천혜의 암석 해안선이
아름다운 섬 이다.
기암괴석의 해안선 돌출부가 하나 같이 뱀처럼 뾰쭉 튀어 나왔고 실제 뱀이 많다고 하는데 그만큼
천혜의 산 숲을 보듬고 있다는 뜻 이기도 하다.
또 한 남자가 이룰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괴로워 하다가 상사병에 걸려 죽었는데 뱀이 되었다고 한다.
사량도 지리망산은 봄, 여름, 가을 산행지로 인기를 끄는 산 이다.
지리망산은 사량도 상도의 돈지마을과 내지마을의 경계를 이루어 지리산이라 불렀으나, 맑은 날이면
노고단에서 지리산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여 지리망산으로 이름이 바뀌
었다고 전한다.
해발 398m의 지리망산에서 동쪽으로 불모산을 거쳐 옥녀봉까지 날카로운 바위 능선이 길게 이어져
짜릿한 릿지 산행의 묘미도 맛 볼수 있다.
해발 400m가 채 되지 않지만 해발 0m에 가까운 섬 산행이기 때문에 육지 산행 이라면 최소 해발
800m 와 같은 고도감과 군데 군데 아찔하고 스릴이 넘치는 종주 산행의 묘미를 즐길수 있다.
【산행개요】
오늘도 기상청(구라청)의 예보는 비가 내린다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날씨가 너무 맑다. 그동안
기상청 오보로 인해 한동안 산행을 못했는데, 맑은 하늘을 본 김에 급하게 베낭에 물과 코펠(버너)을
챙겨 도산면 가오치여객선터미널로 출발한다.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니 9시 10분 전이다. 9시 출발하는 배 표를 끊고 배에 올라 사량도를 향해 간다.
도산면가오치에서 사량도 금평항 까지는 35분 정도면 도착을 합니다. 배에서 컵라면 하나를 구입하고
사량도에서 요깃 거리를 구할려니 평일이라 그런지 가게를 열어 놓은 곳이 없다.
다행히도 산행중 지리산(지리망산)에 도착하니 김천에서 오신 네분이 식사를 하고 계셨고 같이 먹기를
권유 한다. 컵라면이 있다고 하니 막걸리 라도 먹어라며 주신다 한컵을 시원하게 들이키고 염치 없지만
김밥이 남어면 조금 달라고 부탁을 하니 김밥을 주셔 컵라면과 맛있게 먹었다.
금평항여객선터미널 옆쪽에 사량도 상도을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출발을 기다리는데 출발 시간이
되어도 출발을 하지 않는다. 차 시간표는 9시 45분 출발인데 10시에 출발을 하였다.
사량도 산행은 산악회 다닐때는 내지항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개인적으로 갈때는 돈지항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산행을 하였는데 오늘은 처음 가보는 금복개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하여 일주 산행을 하기로
한다.
금복개에서 산행을 시작하니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한다. 달바위쯤 가니 비가 한방울씩 내리기 시작하고
출렁다리 부터 비가 조금 많이 내린다.
※클릭 하시면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음.
▲통영가오치 사량도여객선터미널 (09시 배편)
▲사량도 전경
▲사량도 상도와 하도를 연결하는 다리
▲통영가오치 - 금평항 (35~40분 소요)
▲사량도 버스 상도행과 하도행 버스가 있어니 잘보고 탈 것..
▲09시 45분 출발로 적혀 있는데 10시에 출발(요금 1,000원)
▲내지항 조금 못미쳐 바다가까이민박 앞에 하차(10시 21분)
▲바다가까이민박에서 버스가 온 방향으로 올라오면 산행 들머리가 있다,
▲산행 들머리 (10시 22분)
▲경사진 오르막길을 오른다.
▲무덤(10시 39분)
▲거친 경사진 돌길을 오른다.(10시 40분)
▲삼천포화력발전소 방향
▲올라가야할 방향을 바라보며..
▲내지항과 바다가까이민박집
▲수우도
▲11시 01분 (휴식)
▲금복개에서 올라온 방향의 전경
▲내지항의 모습 삼천포에서 출항하는 여객선
▲돈지갈림길 이정표(11시 17분)
▲돈지항 모습 과 대섬
▲지리망산을 올려다 보고
▲지리망산이 보인다...
▲지리산(지리망산398m) -11시 45분(출발 1시간 24분 경과)
-점심(30분)-
▲진행할 달바위(불모산) , 옥녀봉 방향
▲예전엔 미끄러운 바위 구간 이었는데 데크를 설치해서 어럽지 않게 내려간다(12시27분)
▲안부사거리(간이매점)-12시 36분
▲간이매점의 이정표
▲달바위 오르는 칼날능선 바위 위험 구간인데 데크를 설치하여 안전하게 해 놓았다,
-12시 51분
▲칼날능선에 예전에 없든 안전바도 설치 해 놓았고
▲가야할 가마봉 옥녀봉 모습
▲달바위(불모산 400m) -12시 58분
▲대항의 전경
▲달바위에서 내려오는 길
▲긴 데크계단을 내려가고.. (13시 12분)
▲데크 계단을 오르고... (13시 27분)
▲가마봉(303m)(13시 33분)
▲가마봉에 오니 비가 조금 내린다..
▲13시 37분
▲인터넷 블로그에서 퍼옴-직벽 스텐 계단을 내려서고..
▲대항 옥녀봉 갈림길 이정표-(13시 41분)
▲사량도 출렁다리 (13시 45분)
▲출렁다리에 오니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한다..
▲옥녀봉(14시 01분)-비가 많이 내려 폰을 가방에 넣었다.
▲인터넷 블로그에서 퍼옴- 옥녀봉에서 하산하는 데크길
▲인터넷 블로그에서 퍼옴- 옥녀봉에서 하산하는 데크길
▲인터넷 블로그에서 퍼옴- 스텐 계단을 내려가고..
▲이정표(14시 26분)
▲사량도여객선터미널 -14시 33분 산행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