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곳: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頭陀山)
▣언 제 : 2021년 10월 10일 (일)
▣누 구 랑 : 집사람
▣산행코스: 무릉계곡제1주차장~신선교~갈림길~삼공암~베틀바위전망대~미륵바위~산성터~12산성폭포
~수도골석간수~협곡마천루~쌍폭포~용추폭포~하늘문~신선바위~관음암~삼화사~제1주차장
▣날 씨 : 맑음( 19도~28도)
▣산행시간: 06시 50분 ~ 13시 25분( 6시간 35분 점심 & 휴식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10.66km
▣산행 개요
두타산 베틀바위 산성길은 2020년 8월 베틀바위까지 일부 구간을 개통하고 나머지 마천루 구간은 올해
6월 개통 하면서 전체 4.7km 구간을 완전히 개통 하게 되었다. 그동안 비탐방 구간으로 안전 시설이
없어 크고 작은 사고들이 많았는데 안전 시설을 구비 하고 개통 됨으로써 현재는 수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다.
도연명의《도화원기 桃花源記》에 나오는 무릉도원을 연상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무릉계, 웅장하지
않으나 아담하게 아름다운 여러 폭포와 소(沼) 독특한 모양을 띠며 늘어선 바위들, 삼국시대 까지
역사가 거슬러 올라가는 고찰등을 곳곳에 품은 데가 두타산이다.
오늘 산행은 두타산 정상을 염두해 두었으나 산성터갈림길 이정표에서 두타산 정상을 오르는 길은
3.6km 거리로 길이 워낙 가파르고 험한 데다 어제 설악산 산행으로 wife condition이 정상이 아니라
오늘 산행 속도가 무척 느려서 산성터갈림길 이정표 에서 두타산 정상 산행은 포기를 하고 협곡마천루
방향으로 진행을 하였다.
두타산 정상 가는 빠른길은 두타산 남쪽 줄기의 댓재에서 시작하면 다소 수월하게 정상 까지 갈 수
있으나 댓재까지 교통편이 불편 하다는 것이 문제이다.
전날 동해시에서 숙소를 잡지 못하여 2시간 넘게 숙소를 잡기 위해 돌아 다녔지만 잡을 수가 없었다
속초까지 나와 숙소를 찾았지만 방 잡기가 쉽지 않았다. 속초 시외버스터미널 부근 오래된 모텔에
다행히 방이 하나 있어 숙소를 잡고 다음날 아침 6시쯤 숙소를 나서 6시 40분쯤 무릉계곡제1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벌써 제1주차장은 만차 수준으로 차들로 가득 차 있었다.
정상을 찍는 것을 목표로 하는 등산이 아니라면 트레킹 수준으로 산행을 하면 소요 시간은 큰 의미을
두지 말고 곳곳의 멋진 풍경을 감상 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갖고 천천히 산행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아침 일찍 온다고 왔으나 벌써 무릉계곡제1주차장은 만차 수준이다(06시 50분)
-주차료 2,000원 입장료 2,000원 있지만 이 시간은 공짜
▲무릉계곡 등산 안내도
▲매표소를 지나면 바로 신선교를 건너고
▲신선교에서 바라보는 무릉계곡
▲신선교를 지나면 곧장 베틀바위 산성길 들머리가 나온다 왼쪽 방향으로 진행 (06시 53분)
▲베틀바위 1.5km 방향
▲이정표를 지나면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숯가마터
▲무릉계곡 주차장 및 상가지구
▲삼화사 중대사터 윗편에 있는 중대폭포-비가 많이 올때만 물줄기가 생긴다는 중대폭포
▲베틀바위
▲데크계단을 오르면 베틀바위 전망대가 삼거리가 나온다
▲베틀바위(07시 52분 산행출발1시간 02분 경과)
▲베틀바위전망대에서 구경을 하고 다시 삼거리로 와서 미륵바위 방향으로 진행
▲베틀바위-베틀바위 전망대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베틀바위 유래
옛날 하늘나라에서 벌을 받고 내려온 선녀가 삼베 세 필을 짜고 잘못을 뉘우친 뒤 하늘로 다시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다
▲베틀바위 전망대에서 미륵바위 방향으로 진행
▲미륵바위
-얼핏 보면 코와 입술등이 보이면서 넓은 이마에 긴 얼굴을 한 사람으로 보이는 듯도 하다
불심을 가진 이는 바위에서 미륵보살을 엿 보인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 미륵불, 선비,부엉이
모습을 닮아 보인다고 한다.
▲두타산4.0km 두타산협곡마천루(수도골방향)2.1km
▲두타산협곡마천루(수도골 방향) 1.8km 방향으로 진행(09시 07분)
▲산성터.12폭포 상단 까지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산성터 갈림길 이정표에서 두타산 정상까지 3.6km 당초 계획은 두타산 정상까지 다녀 올려고
했는데 어제 설악산 산행후 오늘 집사람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 두타산협곡마천루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09시 18분)
▲산성터
▲두타산 협곡마천루 방향으로
▲두타산 협곡마천루 수도골(석간수) 방향으로
▲산성12폭포 상단(09시 25분 산행출발 2시간 35분 경과)
▲산성12폭포 상단
▲수도골(석간수) 방향으로..
▲데크계단길 옆 바위에서 쉬어간다
▲밧줄넘어 가면 전망 바위가 나온다
▲밧줄넘어 있는 전망대 -12폭포가 전망된다
▲석간수(10시 05분 산행출발 3시간 15분 경과)
▲석간수 내부
▲두타산 협곡마천루 0.5km 용추폭포(쌍폭포) 1.2km 방향으로..
▲두타산 협곡마천루 전망대(10시 21분 산행출발 3시간 31분 경과)
▲협곡마천루
▲협곡마천루
▲데크계단길을 내려간다
▲다시 데크계단길을 올라가고..
▲쌍폭포 용추폭포 방향으로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간다
▲쌍폭포,용추폭포을 갔다가 다시 이 지점으로 돌아와 하늘문 무릉계곡사무소 방향으로 진행
▲쌍폭포 용추폭포를 구경하고 다시 이지점으로 돌아와서 내려간다
▲쌍폭포(10시 49분 산행출발 3시간 59분 경과)
▲용추폭포 상단까지 갔다와서 철계단 아래에서 점심및 휴식
▲발바닥 바위
▲용추폭포
▲철계단을 한참 올라와서 바라보는 용추폭포 상부
▲용추폭포 바닥에 있는 바위에 새겨진 글씨
▲쌍폭포,용추폭포에서 다시 돌아와 하늘문 무릉계곡관리사무소 방향으로
▲장군바위
▲하늘문(0.3km) 신선봉(0.4km) 관음사(1.3km) 방향으로 진행
▲장군바위 나무에 가려서 잘 안보인다
▲철 다리를 건너서 간다...
▲하늘문(11시 41분)-하늘문 오르는 길은 경사도가 상당히 있는 철 계단길을 오른다
▲임진왜란 때 죽은 사람들의 많은 피가 이 골짜기로 흘러 내렸다고 해서 "피마름골"이라 불리기도
한다
▲거대한 바위가 하늘을 떠받치고 있다
▲하늘문을 통과하면 관음암 방향의 철계단길을 다시 오른다
▲신선바위(12시 15분)-오묘한 모양을 한 신선바위
▲관음암
-고려 태조때 창건된 관음암, 산쥐들이 길을 안내한 곳에 암자를 세웠다 하여 쥐조암으로 불렀다
▲삼화사
▲베틀바위 갈림길 이정표 산행 종료(13시 2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