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의 소금강 금산
★다녀온곳 :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금산(錦山 681m)
★언 제 : 2015년 04월 18일 (토)
★누 구 랑 : 친 구
★산행코스 : 금산탐방센터 ~쌍홍문~보리암~ 금산~단군성전~ 상사암~좌선대
~제석봉~일월봉 ~화엄봉~보리암~쌍홍문~금산탐방센터
★날 씨 : 맑음
★산행시간 : 09시 40분 ~ 14시 10분 (약 4시간 30분 점심&휴식시간포함)
★산행거리 : 5.4km
★산행지소개
금산(681m)은 제주도, 거제도, 완도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인 경남 남해군
상주면, 삼동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려한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있는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2008년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제39호로 지정된 남쪽의 소금강으로 불렸을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기암 괴봉과 거기에 얽힌 전설들, 오밀조밀하면서도 빼어난 산세, 깎아지른
암벽과 암릉이 말 그대로 한 폭의 그림이다. 네 신선이 조그만 암봉에서 놀았다는 사선대, 웅장한
바위 만장대, 마치 해골의 두 눈구멍처럼 생긴 쌍홍문, 양반집 규수를 짝사랑하던 머슴의 전설이
얽혀 있는 상사암 등 금산38경은 둘러보노라면 산행은 뒷전이 되기 마련이다. 아무리 뛰어난 재주를
가진 화공의 작품인들 자연의 솜씨를 흉내나 낼 수 있을까...... 시간, 바람, 햇빛, 그리고 토양이
빚어낸 절경 앞에 그저 감탄사만 뱉어낼 뿐이다.
금산은 남해 최고의 일출전망대로 여름철에는 안개도 많아 일출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으나
다도해와 어우러진 안개도 멋진 풍광 중의 하나다. 금산의 또 다른 볼거리는 상사바위, 장군암,
좌선대, 화엄봉, 비둘기를 닮은 봉우리, 개바위, 날일(日)과 달월(月)자를 닮았다는 일월암,
자라처럼 생긴 흔들바위, 닭바위 등의 바위들이 마치 수석전시장을 연상할 정도의 바위 기경이며
산 정상에서 감상하는 다도해의 풍광과 3대 참선도량의 하나인 "보리암"또한 금산의 볼거리요
명소다.
금산의 원래 이름은 보광산(普光山)이었다. 원효대사께서 신라 문무왕 때(서기 663년)에 보광사를
창건하면서 붙인 이름으로 보광산이 금산으로 바뀐 것은 ‘이씨조선’을 개국한 이성계가 보광산에서
기도를 올린 후 자신의 의도대로 ‘조선’을 개국하고 그 기도에 대한 보답으로 산을 온통 비단으로
덮겠다고 기약한 데서 기인한다. 이성계는 조선을 개국한 뒤 약속을 지킬 일을 생각하니 난감했으나
사려 깊은 신하(정도전 이라는 설이 있음)의 제안으로 비단 대신 비단 '금(錦)'자를 써서 금산이란
이름을 내려줌으로써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금산에는 2개의 등산로가 있다. 상주리 금산관리사무소에서 쌍홍문과 보리암을 거쳐 정상에 이르는
길과 금산 북쪽의 복곡에서 비포장도로를 따라 보리암을 거쳐 정상에 이르는 길이 그것이다. 상주리
코스의 들머리는 상주리 해수욕장 북방 3킬로미터 지점인 여관촌 앞 매표소로 여기서부터 쌍홍문까지는
길이 갈리지는 곳이 없으나, 쌍홍문부터는 등산로가 여러 개로 갈라지는데 모두 정상 부근의 명소와
명소를 연결하는 길이므로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다. 보리암까지 곧장 올라가서 보리암 앞 삼층석탑에
서면 금산의 각 명소들이 한눈에 들어오므로 거기서 차례를 잡아 산행에 나서면 좋다. 상사바위와 부소암
등은 정상인 망월대의 서쪽으로 펼쳐져 있다. 보리암으로 펼쳐진 상주해수욕장과 남해의 섬들도 아름답지만
상사바위에서의 경관도 이에 못지않다. 하산은 대부분 상주리 쪽으로 한다. 금산에서 상주리까지는
50분 정도 걸린다.
※클릭하면 큰사진으로 볼수 있음
▲금산탐방지원센터(09시40분 출발)
※오늘 산행은 통영 수우도 산행 이었다. 금요일 배편을 알아보고 삼천포유람선터미널에 예약을 하고
9시 배편인데 8시 30분까지 오라고 해서 아침에 삼천포유람선에 도착하여 물어보니 배편이 없단다
그럼 다른곳에서 가는 배가 출발하는 곳을 물어니 모르겠다고 엄청 불친절하게 응대한다.
어제 전화 걸었든곳이 2곳이라 계속 통화중 유람선매표소에 보니 전화번호가 있어 그럼 다른곳이겠지
그곳을 네비로 검색하여 가보니 삼천포여객선터미널이다 이곳에도 수우도는 간다 하루에 2편이
있다.06시와 2시 30분인가. 여튼 어제 이곳은 06시에 수우도에 가서 4시30분 나오는 배편밖에 없어서
다른곳에 문의 하고 예약 하였는데.. 그곳이 삼천포유람선터미널이다. 전화를 거니 연결이 된다.
예약자 이름을 말하니 헐 ~ 토요일은 배편이 없고 일요일 이란다. xx나온다 ,, 욱했다.. 욱한다고 저쪽
도 xx하네.. 자긴 분명히 일요일 예약받았단다. 토요일은 배편이 없는데 예약이 없다고. 어제 통화중에
분명히 언제 갈꺼냐 해서 내일이라고 세번이나 확인 하고 나도 내일 아침에 가겠습니다 하고 말했는데
둘중 누가 잘못인지 모르고 분명히 자기는 일요일 예약으로 되어 있단다. 그래서 자기는 잘못이 없단다.
이런 황당할수가. 먼길 아침에 달려 도착해서 황당한 소리를 들어니 '꼭지가 돈다.. 그리고 너무 싸가지
없고 불친철하다 대한민국에 이런곳도 있나 싶을 정도로... 말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 했는데.....
사과도 없다... 옛말에 배업에 종사하는 사람을 배x라 했는데 세월이 흘러도 배x는 안바뀌나보다^^
▲쌍홍문 도착(10시 38분 출발 58분 경과 쉬엄쉬엄 ^^)
금산의 관문이며 옛날에 천양문(天兩門) 이라고 불러 왔으나 신라중기 원효대사가
두굴이 쌍무지개 같다고 하여 쌍홍문(雙虹門)이라 부르게 되었다.
▲사선대
동서남북에 흩어져 있는 네 신선이 이 암봉에 모여 놀았다 하여 사선대 하고함.
▲쌍홍문 왼쪽에 있는 장군암
장군암은 장군이 검을 잡고 봉을 향하여 서 있는 형상를 하고 있어 장군암이라
하였으며 금산의 첫 관문인 쌍홍문을 지키는 장군이라 하여 일명 수문장이라고
한다.
▲장군암
▲쌍홍문 안쪽
▲돌계단이 멋지다
▲보리암&상사암 갈림길 이정표
▲음성굴
이 동굴은 돌로 바닥을 두드리면 장구 소리가 난다하여 음성굴이라 하며 그소리가
사람들을 노래 부르게 하고 춤을 추게하는 신비한 힘이 있다고 한다.
▲보리암(11시 02분 출발 1시간 22분 경과 쌍홍문에서 너무 쉬었나)
▲해수관음상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강원 양양의 낙산사 홍련암, 강화의 보문사)의 하나인
보리암의 해수관음상
▲해수관음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해군 상주면 상주해수욕장
▲해수관음상에서 바라본 상주해수욕장& 상사바위
▲금산정상 방향으로
▲이 이정표에서 금산정상갔다가 다시 돌아와 단군성정 상사바위로 진행
▲엘리지꽃
▲망대 아래에 있는 정상석
▲망대에서
▲망대에서 바라본 복곡탐방지원센터에서 올라오는 길과 남해 미조리
▲망대
금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705m)로서, 고려시대때 봉수대로 사용되었으며 현존
하는것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구 금산정상석 (점심식사)
▲가천다랭이 마을과 응봉산(가운데) 뒤쪽 여수시
▲구)금산정상석에서 바라본 미조리
▲구)금산정상석에서 바라본 상주해수욕장
▲금산은 어느쪽으로 돌아도 한바퀴 돌아온다. 이정표만 잘보고 가면 된다.
▲단군성전
▲헬기장&상사바위+두모마을 부소암 이정표→부소암까지 꼭 다녀 오시길
▲부소암 전경(블로그에서 퍼옴)
▲헬기장에서 내려와 상사바위 이정표
→상사바위 갔다가 이곳 이정표에서 좌선대 부산산장 으로 진행
▲상사바위에서 바라본 금산의 조각품
▲상사바위 위에서
▲상사바위에서 바라본 상주해수욕장
▲가천다랭이마을(응봉산)& 여수시 방향
▲상사바위
▲상사바위
▲향로봉
→상사바위 이정표에서 제석봉 가는길 중간쯤에 아래쪽으로 길이 있음 놓치고
지나가기 쉬움
▲향로봉에서 바라본 제석봉 일월봉 화엄봉 금산정상
▲향로봉 아래에 있는 바위를 바라보니 코끼리 모양 과 닮았다.
▲향로봉 모습
▲이 지점(좌선대앞)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해야 아래사진을 볼수 있음
▲좌선대
신라의 원효대사 의상대사 윤필거사등 삼사가 수도 좌선을 하였든 자리라고 전해
지고 있다.
▲부산산장(좌선대 바로 위에 )
▲부산산장에서 바라본 좌선대 모습
▲제석봉
▲어느 방향으로 진행 해도 된다...
▲제석봉에서 바라본 부산산장
▲제석봉 이정표 (아래는 쌍홍문 위쪽은 흔들바위 화엄봉 위쪽으로 진행)
▲일월봉
▲제석봉에서 바라본 좌선대(추락위험 표지석 뒤 암봉) &부산산장
▲제석봉에서 바라본 상사바위 & 상주해수욕장
▲흔들바위
▲단군성정 이정표로 다시 돌아왔다..
▲화엄봉& 보리암 방향으로 진행
▲화엄봉
바위 모양이 화엄의 한자 화(華)를 닮았다 하여 화엄봉이라 하며
신라의 원효대사가 이바위에서 화엄경을 읽었다는 전설이 있어
▲화엄봉
▲쌍홍문
▲집으로 오는길에 유채밭이 이쁘서
▲남해들어가는 첫번째 다리 삼천포대교, 가운대 초양대교, 마지막이 창선대교
통칭해서 창선대교라 부른다.
▲삼천포대교 & 초양대교
▲창선대교
'산행 (山行) > 2015년 산행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금오봉(남산) (0) | 2015.05.03 |
---|---|
비슬산(대구) (0) | 2015.04.25 |
장복산(진해) (0) | 2015.04.11 |
영취산(여수) (0) | 2015.04.09 |
대금산(거제) (0) | 2015.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