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천년 문화재의 보고 금오산
★다녀온곳 : 경북 경주시 배동 금오산(금오산 468m)
★언 제 : 2015년 05월 02일 (토)
★누 구 랑 : 친 구
★산행코스 : 삼릉 ~상선암~금오봉~용장사지삼층석탑~설장교~용장마을
★날 씨 : 맑음
★산행시간 : 08시 40분 ~ 11시 55분 (약 3시간 15분 휴식시간포함)
★산행거리 : 약 6.9km
★산행지소개
경주시내에서 남쪽으로 바라보이는 산이 금오산(468m)이고 그 남쪽에
솟은 산이 고위산(495m) 인데, 남산이란 이 두개의 산에서 뻗어내린 산
줄기와 40여개의 계곡을 통틀어서 말한다.
남쪽으로 뻗은 남산의 산줄기는 약 8km, 폭은 4km 면적안에 불상 80여
채, 탑 60여 기, 절터 110여 개 소 가 있어 남산은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
기 힘든 유물 유적의 산이라고 할 수 있다. 경주의 진면목을 보려면 역시
남산을 찾아 골짜기 구석구석에 있는 유물과 유적을 더듬어 보아야 한다.
남산의 주요 등산로는 삼릉 - 상선암- 금오산 - 용장사지 로 이어지는
코스를 비롯해 칠불암- 백운암- 천룡사지 - 틈수골로 연결되는 코스
화랑교육원- 금오산- 약수골 - 금오사로 하산하는 코스등 여러 코스가
있지만, 남산의 주능서도 밞고 유물 유적도 많이 보려면 삼릉- 냉골-
상선암- 상사바위 - 이영재- 칠불암-염불사지로 내려오는 코스로 산행
하는 것이 좋다.
※클릭하면 큰사진으로 볼수 있음
▲삼릉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길을 건너 삼릉의 출발점이다(08시 40분)
▲삼릉소나무숲 (남산 팔경중의 하나 )
▲삼릉(신라8대왕 아달라왕, 53대 신덕왕, 54대 경명왕릉)
▲나무테크 와 소나무 숲길이 아름답습니다.
▲석조여래좌상
1964년 동국대학생들에 의해 30m 남쪽 땅속에서 머리가 없느 상태로 발견되었다.
특히 이 부처님은 왼쪽 어깨에서 흘려내려 매듭진 가사끈과 아래 옷을 동여맨 끈
그리고 무릎 아래로 드러워진 두 줄의 매듭이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용장사 삼륜대좌불과 함께 복식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 불상은
손과 머리가 파손되었으나 몸체가 풍만하고 옷주름이 유려하여 통일신라시대의
우수한 조각품으로 평가된다.
▲마애관음보살상
돌기둥 같은 암벽에 돋을 새김 되어 있다. 얼굴은 풍만하며 머리 위에는 삼면보관
을 썻는데, 보관에는 작은 불상이 따로 조각되어 있어 이 불상이 관음보살임 을
알수 있다.
▲마애관음보살상
▲선각육존불 이정표
▲선각육존불
선각으로 된 여섯분의 불상이 두개의 바위면에 새겨져 있다.
▲선각여래좌상 이정표
※석조여래좌상만 보고 선각여래좌상은 놓쳐 버리고 돌아왔네요
▲석조여래좌상
순백화강암으로 조성된 여래상이 화려한 연화대석 위에 앉아 계심
▲석조여래좌상
▲석조여래좌상 이정표
※아래 석조여래좌상에서 이정표로 돌아 나오지 말고 진행하면 된다. 우리는
이정표로 다시 돌아와 올라 오니 석조여래좌상 가는 곳의 이정표가 또 있었다
▲석조여래좌상
▲상선암(09시 41분 출발 1시간 01분 경과)
▲삼릉 & 삼불사에서 올라오면 마주하는 상선암 이정표
▲상선암 이정표 조금 위의 전망대 (휴식)
▲전망대에서 바라본 경주시내
▲바둑바위(10시 03분 출발 1시간 23분 경과)
→신선들이 이곳에서 바둑을 두었다 합니다)
▲바둑바위에서
※우리는 지나쳐 버렸지만 좌측으로 가는 이정표가 있지만 반드시 앞쪽의 가서
바위봉으로 올라가 보기 바란다. 이곳은 389봉으로 금송정이라는 안내문이
세워져 있는데, 지금은 사라졌지만 금송정(琴松亭)은 신라 경덕왕 때 음악가
옥보고가 가야금을 타며 즐기던 정자입니다.
▲출입통제구역입니다. 상선암에서 마애석가여래좌상으로 오를수 있는 곳인데 출입
통제가 되었습니다. 4년전에는 마애석가여래좌상을 볼수 있었다는데 아쉽움을 뒤
로 하고 상사바위로 진행 합니다.
▲상사바위(10시 08분 출발 1시간 28분 경과)
→높이 13m, 길이 25m의 큰바위로 바위 중간쯤 파인 틈으로 돌을 던져 들어가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도 합니다.
▲상사바위
▲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
→거대한 자연 바위벽에 새긴 앉아 있는 모습의 석가여래불로 높이는 6m이다.
몸을 약간 뒤로 젖히고 있으며, 반쯤 뜬 눈은 속세의 중생을 굽어 살펴보는 것
같다. 머리에서 어깨까지는 입체감있게 새겨서 돋보이게 한 반면 몸체는 아주
앝게 새겼다. 전체적인 양식으로 보아 통일신라 후기에 유행하던 양식의 마애불
로 추정된다.(현재는 탐방로 출입통제 구역이라 가지는 못한다)
▲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
▲맨 오른쪽이 389봉 그 아래 바위가 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
▲금오봉 100m 아래 이정표
▲금오산정상(486m) (10시 25분 출발 1시간 45분 경과)
→냉골,포석계, 지바위골, 약수골의 분수령이 된다.
▲금오봉 정상석 뒤에 이정표에서 용장마을로 진행
▲남산일주도로가 나오는 곳에서 이정표에서 오른쪽 용장마을로 진행
▲남산일주도로를 따라 조금 내려오면 나오는 이정표 오른쪽 용장사지 용장마을 쪽으로 진행
▲용장골 탑기단
▲탑상골 용장사지 삼층석탑
→자연 암반을 다듬어 기단으로 삼아 산 전체를 기단으로 여기도록 보임
통일신라 후기의 대표적인 우수작, 위 부분이 없어져 높이는 4.42m밖에
되지 않는다. 하늘과 맞닿을 둣 높게 보여 자연과의 조화미가 뛰어나다.
▲탑상골 용장사지 삼층석탑
▲탑상골 용장사지 삼층석탑
※삼층석탑 아래로 밧줄구간이 몇군데 있으며 조금 난 코스 이다. 우린
삼층석탑에서 약간 위쪽에 우회로로 하여 내려 왔다. 삼층석탑 부터의
하산길은 암릉이 계속된다.
▲용장사지 석조여래좌상 & 마애여래좌상
▲용장사지 석조여래좌상
→우리나라에 유래가 없는 삼륜의 대좌에 머리가 없는 좌불이다.대좌의 총 높이는
약 3m이며 불상은 결가부좌로 앉고 오른손은 선정인, 왼손은 무릎위에 얹은 역향
마촉지인상을 취함.
▲용장사지 석조여래좌상 & 마애여래좌상
※마애여래좌상은 (바위면에 얕은 돋을 새김)
▲설잠교
→조선초 김시습의 금오신화를 저술한 용장골에 이 다리를 놓으며, 김시습의 법호
를 따서 설잠교라 함.
▲설잠교 옆의 이정표 (이영재 고위봉 )
▲용장계
→신라시대 용장사란 절이 있던 계곡이라서 붙혀진 이름 남산의 50여개의 골자기 중
가장 크고 깊숙한 곳에 있으며 길이가 3km나 된다.
▲용장마을 (11시 55분 출발 3시간 15분 경과)
※경주 금오산 산행은 산행 시간은 별 의미가 없고 천년의 숨결이 살아 있는
유적을 찾아서 빼 먹지 않고 산행 하는 것이 중요하다.
▲버스를 타고 삼릉으로 가기 위해 도로를 따라 용장마을을 내려와서 오른쪽방향
용장주차장옆의 버스 정류장으로
▲용장주차장 옆의 버스정류장에서 삼릉행 버스를 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