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곳 :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한라산(漢拏山 1,947m)
★언 제 : 2016 11월 17일 (목) 대입수능일
★누 구 랑 : 집사람
★산행코스 : 성판악주차장~속밭대피소~진달래대피소~백록담~웅진각현수교~삼각봉대피소
~탐라계곡~관음사지구주차장
★날 씨 : 맑음 (17도)
★산행시간 : 06시 43분 ~ 14시 01분 7시간 18분( 휴식 및 점심시간포함)
★산행거리 : 약19.2km
★산행지소개
"한라"라는 이름은 하늘의 은하수를 잡아당길 만큼 높다해서 붙여진 것이다. 한라산은 해발 1,950m
로 남한 최고봉이면서도 사람들을 가까이하여 친숙함을 느끼게 하는 산이다.
한라산은 화산분출로 생성된 산이어서 육지 산과는 다른 독특한 지형을 지니고 있다. 한반도의 대부분
의 산들이 능선과 골짜기로 이루어진 반면 한라산은 양변의 기울기가 다소 완만한 삼각형 모양의 단면
(순상화산)을 이룬다.
이 경사면을 따라 4개의 등산로가 있는데, 동쪽의 성판악 코스와 서쪽의 영실, 어리목 코스, 북쪽의
관음사 코스가 있다. 남쪽의 돈내코 코스는 자연휴식년 구간으로 지정되어 현재는 통제되고 있다.
한라산은 등산로가 10km 이내로 거리가 짧아, 정상까지 당일 등.하산이 가능하다.
또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조난 당할 염려가 없다.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은 일찍이 천연기념물 182호로 지정되었고 200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으로 등재, 2009년에는 수월봉, 산방산, 용머리 등과 함께 세계지질공원에 가입 되었다.
한라산은 이번에 5번째 산행인데 4번 모두 겨울 산행을 하여 눈 덮힌 한라산을 다녀와서 한라산
을 정확히 보지 못하였다.
겨울이 아닌 나머지 계절에 한라산 등반을 한번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집사람이 휴가를 내어 사촌
언니집에 방문 한다길래 따라 붙는다.
※클릭 하시면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음.
▲성판악주차장 산행 출발(06시 43분)
-성판악 휴계소에서 김밥2인분(6,000원) &생수5병(1병당600원) 구입을 하고 준비운동후
출발한다.
▲동절기 한라산 입산 가능 시간은 06:00~12:00까지 이다.
▲등산로 대부분 돌길과 데크로 이뤄져 있습니다.
-백록담까지1950m까지 올라가야 하는 코스인 만큼 거리도 9.6km로 길고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처음부터 등산로가 완만하며 속밭대피소 까지는
별 어려움 없이 오를수 있씁니다.
속밭대피소부터 진달래대피소 까지는 보통 등급으로 오르막길이 있으며
진달래대피소부터 백록담 정상까지는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는 어려운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한라산에는 이런 안내도가 많이 설치 되어 있어 현재 위치와 남은 거리를 알려 줍니다.(07시05분)
-성판악코스는 총 9.6km (소요시간4시간 30분) 난이도 ―(쉬움등급) ―(보통등급) ―(어려움등급)
▲진달래대피소까지 12:00까지 도착해야 정상까지 갈수 있습니다.
▲07시 10분
▲해발1,000 표지석(07시 36분)
→해발900m부터 100m 간격으로 표지석이 있다.
▲속밭대피소 도착 (07시 52분 출발1시간 09분 경과)
-화장실도 다녀오고 간식도 먹고 쉬었다 갑니다.
▲사라오름전망대 갈림길 (08시 29분)
-옛날같았음 좌측 왕복 40분 거리의 사라오름 전망대까지 다녀 왔을 텐데 지금은 산행이
힘들어 편안함을 추구한다.. 직진하여 올라갑니다.
▲사라오름전망대 갈림길 부터 오르막길로 조금 힘들게 올라가야 합니다.
▲진달래대피소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진달래대피소 도착(09시 13분 출발 2시간 30분 경과)
▲진달래대피소에서 컵라면 1,500원에 사서 김밥과 함께 아.점을 먹었습니다.
(식사시간 27분 소요)
▲한라산에는 등산로 주변에 까마귀가 많습니다. 이 놈들 등산객들이 주는 음식을 먹어서
그런지 튼튼 합니다.
▲진달래대피소 까지 12:00 까지 도착해야 정상까지 입산이 허락됩니다.
(진달래 대피소 9시 40분 출발)
▲정상부로 올라가면 갈수록 기후 온난화로 인해 죽은 구상나무가 많아져서 구상나무
공동묘지 처럼 보입니다.
▲백록담을 오르기 위해선 이 긴 데크를 끝가지 올라야 합니다.(10시 20분)
▲서귀포 방향이 맞는지 ?
▲한라산 백록담 도착(10시 50분 출발 4시간 07분 경과)
▲한라산 백록담
한국에서 가장 높은 (1950m) 산정화구호로 원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아름다운 경관의
명승이다.
백록담 명칭의 유래는 이곳에 흰사슴이 많이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2007)으로 지정되어 있다.
▲성판악에서 올라오는 길
▲관음사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11시 16분 출발)
▲제주시내 방향
▲한라산북벽 & 장구목
▲헬기장 (11시 42분 출발 4시간 59분 경과 하산 26분 경과)
헬가장을 내려서면 가파른 등산로가 웅진각현수교 까지 이어집니다. 관음사지구에서
올라오면 매우 힘든 코스가 될것 같아요.
▲양지 바른 곳이라 그런지 늦가을에 진달래가 벌써 만개 했네요
▲옛 용진각대피소가 있든 자리
→해발 1,500m에 있으며 1974년 건립후 30여년 동안 탐방객들의 안락한 쉼터 역활을
하였는데 2007년도 태풍 나리가 한라산 지역에 폭우가 쏫아지면서 백록담 북벽에서
부터 암반과 함께 급류가 쏫아져 내려 인근 계곡의 지형이 크게 변하고 웅진각대피소
도 안타깝게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한다.
▲11시 56분(출발5시간 13분 경과 하산 40분경과)
▲옜 용진각대피소 자리에서 내려온 길을 올려다 봅니다.
-백록담 정상에서 옛 용진각대피소 자리 까지는 매우 가파른 내리막길도 많습니다.
▲웅진각현수교 도 2007년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계곡의 지형이 변하여 생긴 현수교이다.
▲용진각현수고(12시 02분 출발 5시간19분경과 하산 46분경과)
▲현수교에서 바라본 왕관봉
▲용진각현수교를 건너면 샘터가 나옵니다.
▲2015년 5월 삼각봉 낙석으로 인하여 2016년 9월 30일까지 출입통제 되었다가 완전팬스 설치가
완로되어 해제되었다
▲맨왼쪽 왕관바위 오른쪽이 백록담
▲삼각봉대피소(12시 15분 출발 5시간 32분경과 하산59분경과)
-2014년 2월 19일 제주도 관음사코스 산행때 눈때문에 등산로가 보이질않아 이곳 삼각봉대피소
까지만 왔다가 정상까지 못가고 하산을 했는데..
▲삼각봉
▲삼각봉대피소에서 하산길은 소나무 군락지를 내려간다.
▲1982년 2월 특전사 장병들이 대통령 경호중 헬기가 추락하여 전사한 곳의 원점.
(12시 55분 출발 6시간 12분경과 하산 1시간 39분경과)
▲탐라계곡대피소(13시 12분 출발 6시간 29분경과 하산 1시간 56분경과)
-화장실도 다녀오고 쉬었다 간다
▲13시 18분
-탐라계곡대피소에서 조금 내려오면 가파른 데크길을 내려선다.
▲탐라계곡 목교를 건너면 다시 가파른 데크계단을 올라야 하고.. 그런 다음엔가파른 내리막길은 없으며
완만한 내리막길을 내려 가게 된다.(13시 18분)
▲탐라계곡
▲계곡을 건너고 (13시 36분)
▲구린굴
-굴의 총 연장 길이는 442m 진입로의 넓이는 대략 3m 정도 되는데 천연의 동굴을 얼음 창고로
사용 했다고 한다. 구린굴 주변에는 집터와 숯가마터 흔적이 보인다.
▲ 14시 01분 관음사지구 주차장 하산 완료.(출발 7시간 18분경과 하산2시간 45분경과)
→ 관음사탐방지구는 평일엔 버스가 다니지 않는다. 그러나 관음사휴계소 앞에 가면 택시들이
많이 대기 하고 있다. 버스가 다니는 제주의료원 까지는 5,000원 제주 시청 까지는 15,000원
한다. 사촌언니가 kalhotel 숙박권을 주어 호텔에서 숙박 하였다. 다음날 건강검진 예약으로
8시45분 비행기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