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山行)/2021년 산행하기

덕유산(무주)

대운1 2021. 1. 2. 13:10

▣다녀온곳: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덕유(德裕山 1,614m)

언     제 : 2021년 01월 01일 (금)

▣누 구 랑 : 와이프랑

▣산행코스: 삼공매표소~신대휴계소~백련사~향적봉(1,614m)~향적봉대피소~중봉~오수자굴~

                백련사입구~삼공탐방지원센터

▣날     씨 : 맑은뒤흐림( -10도)

▣산행시간: 07시  45분 ~ 15시 20분 : 7시간  35분(휴식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21km

▣산행개요

          덕유산은 소백산맥의 중심부에 솟은 산으로 주봉은 향적봉(香積峰 1,614m)인데, 남서쪽에

          위치한 남덕유산(1,507m)과 쌍봉을 이룬다. 두 봉을 연결하는 분수령은 전라북도와 경상남도

          의 경계가 되며, 남덕유산에 대하여 북쪽의 주봉인 향적봉을 북덕유산이라고 부른다.

          덕유산 일대는 웅장한 산세와 계곡, 그리고 울창한 식생이 어울려 뛰어난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다. 덕유산국립공원을 대표하는 경승지는 무주구천동이다. 길이28km에 이르는 구간에는

          기암괴석,암반이나 급류, 폭포, 급연(急淵), 벽담(碧潭) 및 울창한 수렴이 조화된 33경이 있다.

          봄엔 철쭉, 여름엔 계곡, 가을엔 오색단풍, 겨울엔 설경이 아름다운 산이다.

          특히 설천봉까지 곤돌라가 설치 되어 있어 곤라라를 이용하면 쉽게 향적봉까지 오를 수 있는

          산 이기도 하다.

          겨울 설경을 보기 위해 첫 산행지로 덕유산을 다녀 오기로 하였다, 코로나19 단계 격상으로

          국립공원도 탐방시간이 (2020.12.31~2021.01.03)까지 동계 오전 5시에서 07시로 국립공원

          주차장 폐쇄,곤도라 운행이 정지 되었다.

          대부분 덕유산 산행은 주로 안성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설천봉 곤도라를 타고 내려오는

          코스로 산행 하였지만 오늘 덕유산 산행은 처음으로 삼공매표소에서 출발하여 백련사 향적봉

          삼공매표소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을 한다.

          겨울의 무주구천동계곡은 하얀 눈으로 덮여 있어 그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없었지만 순백의

          설경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덕유산국립공원 주차장은 폐쇄 및 곤도라 운행은 정지(2020.12.31~2021.01.03)

   구천동가는길펜션&카라반의 유료주차장에(요금5,000원) 차를 주차하고 산행 출발을 한다(07시 45분)

▲화장실도 다녀오고...

▲덕유산국립공원 안내도

▲도로에 눈이 많이 쌓이진 않아서 백련사까지 가서 아이젠을 착용할까 하였는데 걷는 속도가 나질않아

   가는길에 아이젠을 착용하고 간다.

▲구천동계곡을 따라 풍광을 자랑하는 구천동32경의 모습은 하얀 눈으로 덮여 있어  제 모습을 볼수가

   없다. 

 

▲삼공매표소 입구 오른쪽 데크길은 어사길이며 나는 왼쪽 도로를 따라 백련사까지 간다(08시 02분)

  →어사길은  계곡을 따라 놓여진 길이라 보면 된다

 

▲신대휴계소(08시 31분)

  →신대휴계소는 송어회, 매운탕 등 식사를 할 수 있다. 하산길에 오뎅 먹음

▲백련사 일주문(09시 11분)

▲백련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었고 임진왜란과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소실되었고, 현재의 사찰은

   전쟁 후에 새로 지은 것이라 한다.

▲향적봉 가는길은 위에 사진 백련사 계단길로 직접 올라 가도 되고 바로옆 도로를 따라 백련사로

   진입하여 삼신각 앞으로 해서 향적봉으로 올라가도 된다

  →왼쪽 방향은 오수자굴로 하여 중봉을 거쳐 향적봉으로 진행하는 방향

 

▲백련사 대웅전

▲백련사 삼신각 앞으로 하여 진행한다.

  →향적봉까지 가파른 등산로와 계단길을 올라 가야 한다

 

▲백련사계단 -불교의 계법을 전수하는 곳으로 신라시대 조성된 것으로 추측이 되며 상단에 스물다섯개의

                   여의주 문양이 선명함을 볼 수가 있다.(09시 33분)

▲일기예보에 오늘 날씨가 흐리고 비온다 하여서 별 기대를 하진 않았지만 출발때는  산을 오르면서

   부터 맑아져 오늘 향적봉에서 설경과 푸른 하늘을 볼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기분이 좋다.

▲맑았든 푸른 하늘이 먹구름이 끼기 시작하여 흐려진다.

▲향적봉 정상에 도착하니 향적봉은 출입금지 금줄이 쳐져 있고 날씨는 한치 앞을 볼 수가 없이

   흐려져 있다. 바람이 얼마나 세차게 부는지 1분도 머물럴수 없이 추워서 사진만 급하게 찍고

   바로 향적봉대피소로 내려간다.

▲향적봉 정상 도착(11시 05분 출발 3시간 20분 경과)

  →향적봉 정상석은 출입금지

 

▲날씨만 좋았다면 덕유산 전경을 보았을텐데 한치 앞도 안보인다

▲정상에서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에 너무 추워서 향적봉대피소로 급히 내려왔다.

  →거리두기로 인해 대피소안은 음식을 조리만 할 수 있고 식사는 밖에서 한다. 간단히 간식을 먹고

    휴식을 하고 남덕유산 방향으로 중봉을 향해 간다.(11시 15분 ~11시 38분)

▲눈이 제법 내린다

▲중봉에서 왼쪽 오수자굴 방향으로 진행한다.→오른쪽은 등엽령 남덕유산 방향(11시 58분)

  →중봉에서 오수자굴 까지는 급경사 내리막 구간이 이어진다.

 

▲오수자굴(12시 47분)→오수자굴에서 백련사이정표까지는 완만한 돌길이 이어진다

▲백련사 이정표 도착(13시 50분)

▲구천동가는길펜션&카라반주차장 도착(15시 20분) - 산행종료

▲함양의 맛집- 허영만백만기행 함양편 소곱창전골 갑을식당

   (영업시간 11시 50분 ~21시 20분 브레이크타임 14시 10분~17시 40분)

▲2인분 - 곱창,내장등 양이 많고 개인 입맛 기준 별점 5점기준 4.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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